Jinsoo's den

커리어 글쓰기 3 - 명분과 실리

by Jinsoo Shin

👋 Introduction

연말이 되면 자연스럽게 사랑의 열매와 같은 기부와 사회공헌 이야기가 떠오르곤 합니다. 올해 1월, 김은주 님의 블로그에서 ‘셀프 성장’을 위한 프레임워크 포스트를 읽으며 영감을 받아, 24년에는 커리어 성장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 PseudoLab에서 이를 의미 있게 실현하기 위해 부지런히 달려왔습니다.
 
그 일환으로 DataCamp 라이센스 후원을 받아 가짜연구소 Fellowship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04명에게 Data와 AI 교육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라이센스 한 개당 $300의 가치를 가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에도 교육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던진 5개의 질문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주말마다 짧게 시간을 내어 진행한 일이었지만, 그 과정에서의 고민과 질문들은 회사에서도 성과를 내는 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 5 Questions


1. 명분 -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는가?

  • 데이터와 AI 교육 기회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성과를 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 (운영은 처음이지만) 무엇을 하든 평균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2. 실리 -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떠한 가치(이익)를 얻고자 하는가?

  • DataCamp 담당자와의 회의를 통해 영어 실력을 키우고 싶다.

 

3. 명분과 실리 - 프로그램 운영의 명분과 실리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가?

  •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명분과 실리가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 명분 :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는가?
  • 실리 : 이 활동을 통해, 어떠한 가치를 얻고자 하는가?

4.  회고 - 초기에 설정한 명분과 실리를 모두 이뤘는가?

  • 이 질문은 내가 세운 명분과 실리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게 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이끌어준다.
  • 회고록을 작성할 때, 이 질문을 하다보면 회고의 목적 또한 더욱 명확해진다고 생각한다.

 

5. 피드백 루프 - 당신은 어떤 삶을 그리고 있나요?

  • 회고를 마친 뒤, 다시 명분으로 돌아가 스스로에게 던진 이 질문은 어려움 속에서도 의사결정의 방향을 잃지 않도록 이정표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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